블로그 이미지
The chance of meeting you and me that you are my soulmate is 1 in 65 hundred million.. I'm waiting for you_ sori4rang_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792)
sori4rang_ (39)
그녀가 웃잖아_ (561)
음향이야기_ (412)
Journey_ (30)
CANADA(2008)_ (165)
Germany(2006)_ (13)
PhotoStory_ (178)
HappyFactory_ (276)
about LOVE_ (50)
Support_ (26)
English_ (25)
딴짓_ (11)
주경야독_ (1)
Total674,402
Today13
Yesterday183

'사진으로말하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17 사랑 증폭제 (6)
  2. 2010/02/09 어릴적 꿈 (4)
  3. 2010/02/06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 증폭제

딴짓_ / 2010/02/17 09:52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마약보다도 수만 배는 더 강력한 마약.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욱 용감한 사람은 없다. 사랑하면 과감해진다. 누르고 누르다가 도저히 스스로 감당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은 나의 감정 리미트를 차고 넘쳐, 행동으로 표출되기 마련이다. 왜 이런 중요한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된 걸까..? 미리 알았더라면 어쩌면 나는 한 두 번의 후회는 적어도 덜 했을 텐데..

사랑하면 용감해 진다는 절대 진리를 알게 된 이후로 나는 남자에게 시시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니 그보다.. 냉정하게 그가 나에 대해 열정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시시함이 아니라 실망이라는 단어가 어 적절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감정이 실망이라는 단어와 걸 맞았던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늘 소망했던 것은, 이왕이면 상대가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길 바랬던 모양이다. 헌데 왜 그렇게들 조심스러워 했던 걸까? 나에게 반하지 않았던 걸까? 아님 누구 말대로 두려웠던 걸까?

아무래도 오늘부터 한 사랑만 바라보게 만드는 약을 한 알씩 처방을 해줘야 할까 보다..

더 용감해 질 수 있게..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어보시고, 사용 설명서는 진실한 마음과 함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성분. 함량]    1정 중 주성분 사랑증폭성분 ................... 마음1mg

[작용.특성]    복용 후 가슴으로부터 신속히 흡수되어 1~3초 이내에 최고 맥박수에 도달하므로 효  과 발현이 신속 합니다.

[효능.효과]    애정전선에서 감정기복이 심한 경우, 연애 세포가 말라 비틀어진 경우,

  심장이 마비된 경우

  다음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첫눈에 반해 감정이 추스려 지지 않는 경우,

  허가된 효능. 효과와 다른 용도로 사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용법.용량]    그리움 후 하루1

  1일 최고 마음1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저장방법]   마음이 식어지면 약이 변질될 수 있사오니 용광로 보다 뜨거운 가슴속에 보관 하십시  . 이 약을 포장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본 약품을 잘못 사용하는 사  고 발생이나 품질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지정된 용기에 넣고 꼭 닫아  서 보관하십시오.

[사용기한]   지정 용기에 표시된 사용기한 까지 사용 하십시오.

 

* 포장을 벗긴 후에는 즉시 복용하시고 아끼지 마십시오. 포장을 벗긴 상태로 보관하시면 변질될 우려가 높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딴짓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꼭 닮은 다리  (0) 2010/02/22
사랑 증폭제  (6) 2010/02/17
마법 같은 세상  (4) 2010/02/11
편견  (6) 2010/02/10
어릴적 꿈  (4) 2010/02/09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0) 2010/02/06
Posted by sori4rang_

어릴적 꿈

딴짓_ / 2010/02/09 09:25


 

어릴 적 그 꿈을 지금 기억해..
그 안에.. 내가 있었고.. 또 네가 있었지
.. 


왜 그 시절에 내 꿈은 네 신부가 된다는 거였을까? 그때 너는 코도 많이 흘리고, 맨날 사탕 먹다 질질 흘린 흔적이 옷 앞자락에 진득 했었는데 말이야. 성할 날 없이 너는 온통 흙투성 이었어. 매일 너는 야단 맞는 게 일이었던 것 같아. 정말이지 너는 우리동네 사고뭉치에 골목 대장이었지.

기억나니? 유치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너는 길다란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나는 네가 꼭 쥐고 있던 나뭇가지 끝자락을 꼭 쥐고 너를 졸졸 따라 가던 길.. 그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었지. 느닷없이 쏟아지던 빗줄기에 너는 잡고 있던 나뭇가지를 놓더니 막 뛰었었지.. 난 너무 당황스러워 멍하니 그렇게 서 있었던 기억..

비를 쫄딱 맞고 서 있음서 나는 막 울었었지..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소나기를 맞음서 그렇게 빗물에 쓸려 내리는 내 눈물을 왼팔로 쓱~ 서럽게도 닦고 있을 때.. 그때였어.. 너는 다시 나에게 돌아왔었어 손에 커다란 토란 잎을 들고 말이야.. 토란 잎이 어찌나 크던지 꼭 2인용 우산 같았어.

빗물에 젖은 얼굴인데도 너는 어떻게 알아차린 건지 지금도 궁금해.. 거뭇하게 묻어 있던 땟물이 흘러내리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 주던 너..

어쩜..

그때의 네 모습 때문에 네 신부가 되고 말겠다고 다짐했을지도 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딴짓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법 같은 세상  (4) 2010/02/11
편견  (6) 2010/02/10
어릴적 꿈  (4) 2010/02/09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0) 2010/02/06
감탄_  (4) 2010/02/04
친구  (2) 2010/01/08
Posted by sori4rang_

 

참 이상하죠..지금 내 이런 태연함.. 오히려 이상한 반응인걸요..
슬퍼야 할 것 같고.. 아파야 할 것 같고..가슴이 답답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그저 평온하고.. 더 신뢰가 생기는 걸요..
믿음이라는 것은.. 늘 그렇게 불가능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표현에 인색해서가 아니라.. 표현이 익숙치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 깊이 되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것..
그런 감사와 기쁨이 또 있을 까요..

좀 다르면 어떤가요.. 내 마음이 그렇다는데.. 괜찮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어쩌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해요.

당신이 멀리 떨어져 있는 그 순간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도 이렇게 무덤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안함 한 톨 없이.. 평온한 마음이어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하루가 또 그렇게 마무리 되네요.. 그 어딘가에서 마음을 함께 하는 누군가가 숨쉬고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 기도 해야겠습니다.

저 태양이 산 너머 사라지고 나면 떠날 그대를 곁에 두고도 이렇게 행복한걸 보면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딴짓_'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견  (6) 2010/02/10
어릴적 꿈  (4) 2010/02/09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0) 2010/02/06
감탄_  (4) 2010/02/04
친구  (2) 2010/01/08
소리_  (2) 2010/01/06
Posted by sori4ran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