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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4 멈추지 않기에_ (2)
  2. 2011/12/07 보고싶다_
  3. 2011/11/02 그립다_ (4)
  4. 2011/10/24 이정도는 내 자유_ (4)
  5. 2011/06/27 바쁜 적이 없었던?_ (8)
  6. 2011/06/23 비야_ (4)
  7. 2011/04/20 연습_ (6)
  8. 2011/03/29 기억_ (4)
  9. 2011/03/23 기록_20110323
  10. 2011/03/19 하이델베르크_ (8)
  11. 2011/03/18 기록_20110318 (2)
  12. 2011/03/17 흐르는대로 내버려두기_ (6)
  13. 2011/03/15 가끔_
  14. 2011/03/12 폭풍같았던.. (4)
  15. 2011/03/11 손편지_ (8)
  16. 2011/03/05 훈재 졸업식 (2)
  17. 2011/03/02 2월 마지막 주말_ (2)
  18. 2011/02/25 Venezia_ (2)
  19. 2011/02/22 하고 싶은 말_ (8)
  20. 2011/02/17 하고 싶은 말_ (4)

문득 12월 이란걸 깨닫는다.
11월 달력을 넘긴지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가는데, 그 보름새 나는 12월임을 잊은채로 11월 아니었던가_ 하고 생각한다.
살아온 날들이 벌써 그렇게 300일 하고도 서른날을 훌쩍 넘어 버린 것이다.
참 부지런하다.
참 성실하기도 하다.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시간의 물릴듯한 성실함에 할말을 잃는다.

한해를 마무리 해야할 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양분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일테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미안함에서 오는 두려움이리라.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은 또 무언지도 모르고 살아온 인생을
더이상은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스스로 세포 끝까지 자극하고 싶었던 나의 몸부림은 어디로 간걸까..

지치도록 성실했던 나의 삶이
텁텁한 공기속에 갖쳐버린 가판대의 무가지 같이 초라해 진건 아닐까,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내가 하고싶은거 할테야. 먹고싶은거 먹을거고, 가고싶은데 갈거고, 보고싶은 사람 보며 그렇게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테야'
당차게 선포했던 나의 다짐안에 혹여 나의 게으름이 동반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나 스스로를 감싸고 들려는 이기심은 아니었나_ 하고 돌아보게 된다.


멈추지 마라.
안주하지 마라.

건전지가 다 닳아 멈춰진 시간도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다시금 Present지금이 되고만다.
그러니 안주하지 말자.
시간을 아끼는 사람이 되자.
가치있는 삶을 살자.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인생의 한자락 잠시 잠깐일지언정 멋들어지게 살아내야지..

인생에 '일시정지'란 있을 수 없는거니까_
시간, 절대로 멈추지 않기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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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


아침_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커다란 이유도 없고, 그렇다 하게 기억할 만한 놀라운 이야기도 없음에도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

보고싶다_라는 말이 얼마나 위대한가,
보고싶다_라는 말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그 안에 담고 있는가,

사실을 깨닫는 아침은 경이롭다.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올라 머릿속을 멤돌고 가슴에서 살며시 흔들리는 미세함이 거침없이 흘러내린다.
그러다가 다시금 스르르 사라지겠지.
그래, 살다보면 그렇게 보고싶어지는 사람이 꼭 불연듯 그렇게 나타나더라.

누군가, 나를 떠올려, 생각없이 살아지는대로 살다가, 혹은 치열하게 계획하며 살다가.
도무지 나란 존재를 떠올릴 틈도 없고, 그럴 이유도 느끼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어느날 문득, 그렇게 내 이름 석자가 기억되고 떠오르면 누군가의 가슴이 미동하는 기적같은 일도 일아나긴 하는걸까.

하늘이 차갑다.
내 가슴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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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_

2011/11/02 18:08 from 그녀가 웃잖아_/Diary_
@Toledo_


그립다.
그립다.
그립다.
아무리 그립다 말 한들, 그곳에 나는 갈 수 없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_
그러니 채념하고 마음 추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설레는 마음, 혹은 두려운 마음 이겠거니 하고 생각한다. 긴 호흡은 들이마시며 잠시 쪼그라들었던 심장에 1%의 여유를 선사한다.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니더냐.

수고스러웠지만 길다면 긴, 혹은 짧다면 너무나도 짧은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이행했으므로, 나는 내일이라는 날을 감사함으로 마주하겠다.
침착하게 진심을 담아 토해내면 되는 것이다.


여행은, 사람을 미치광이로 만든다. 그것을 또 다시 느끼는 순간이다. 공기가 차가워 질수록 뜨거웠던 그 순간이 자꾸만 스믈스믈 기어 올라온다. 기억 저편에 숨었던 녀석들은 그렇게 하나둘씩 헤짚고 올라와 괜시리 마음만 일렁거리게 만든다. 고맙고도 얄밉다.
한 석달쯤 미치게 일만 하고 프로젝트 하나 씩 마무리 하고 그리고 한 열흘씩 훌쩍 일상을 떠나 보내는 삶을 꾸준히 살아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괜한 욕심을 내본다.
산다는 것이 허망하다면 허망할게고, 더없이 익사이팅한 거라고 한다면 또 그런거다.
그러니 내가 선택하면 그만인 것이다. 올해도 이제 두달이 겨우 남았다. 다음주 일정을 끝내고 나면 금새 한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할 채비를 해야할터이다. 그러니 조금더 힘을 내자. 조금더 힘을 내고 활짝 웃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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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PAIN

미치게 넘쳐나던 사람들의 그 발걸음이 그리워지는 밤이다.
며칠, 아니 몇주인지 잘 모르지만 달을 넘기는 긴 몇 주간 참 많이도 바빴다. 뭔가 집중해서 해야할 일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었고, 그러면서 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놓치기도 했다. 그래서 맘대로 무언가를 제대로 한 것은 주말에 야구 연습 몇차례 말고는 뭐가 있었나 싶은 시간들이다.
그러니, 마음이라도 내 맘대로 먹고 내 멋대로 꿈꾸고 상상하며 내 시간을 야금야금 까먹어 버리고 싶어지는 밤이다. 밤은 늘 짧다. 뭔가를 할라치면 늘 늦은 밤이 된다. 야근따위 하지 않겠다고 했던건, 소모전일 때나 통하는 얘기이고, 기꺼이 투자해도 좋을 일에는 야근 그까지거 얼마든지 해준다. 그래, 다행이 요 근래의 일들은 기꺼이 할 수 있는 일들이었으므로, 그것으로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다.

사무실, 집을 오가며 내달린 시간들을 돌아보니, 문득 가장 가까운 대에 다녀온 곳이 다시 떠올라서.. 그곳 사람들의 흐느적 거리는 느림보 걸음이 그리워 지고, 그 사람들의 냄새마저 그리워 지는 밤이다. 걷자. 같이 걸어보자. 밤거리도 좋고, 허연 대낮의 시뻘건 태양 아래의 거리도 좋다. 어디든 좋으니, 잠시 이곳을 떠나 잠깐만 이라도 좋으니, 그곳에 잠시 머물어 쉬고 싶어 진다. 그 거리를 걷고 싶다. 낯선 냄새도 그리워 질 것이다. 낯선 그들의 눈빛도 그리워 질 것이다. _ 그 거리를 걸으며 중얼거리던 그 말이 오늘밤 찾아와 인사를 건넨다. 그래, 낯선 그들의 냄새도, 그들의 눈빛도 그리운 밤이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유는, 뭔가 편치 않은 무언가가 있는 거겠지. 일단 그게 뭔지 먼저 찾아보는거다. 그래야한다. 그래야 맑은 정신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테고, 그래야만 내일 아침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기도 하다.

아.. 낯선 거리가 그립다. 낯선 공기가 그립고, 낯선 이들이 그립다. 여행이후 일상에서 내가 버텨낼 수 있는 시간은 점점 그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 같다. 또 다시 떠나고 싶다. 낯선 어딘가로 훌쩍 떠나 걷고, 또 걸으며 낯선이들을 만나고, 또 만나리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며 손바닥 만한 엽서한장 끼적이다 우체통을 서성이게 될지도 모르지. 그 또한 괜찮지 않은가.

이정도는 내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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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흔들릴 뻔 했던거! 그건 인정!
그래도 잘 극뽀~옥~ 했잖아.. 그럼 된거야.
아마도.. 이놈의 날씨 때문이라고.. 핑계를 한바탕 해보려 했지만, 사실 날씨따위가 내 기분따위를 좌지우지 할 수는 없기에..
그딴 말도 안되는 핑계일랑 일찌감치 집어치우기로 했어.
그래.. 뭐.. 살짝 그랬었지만, 잘 극뽀옥~ 했잖아! 그럼 된거야.
잘해써~ 치이타아~~~~~~~~ 킁~

# 괜시리 분주해 지는 6월 말..
아마도.. 주중에 오르게 될 일본 일정과 다음주 연달아 있을 취재 일정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있는 그대로 플로잉 해주면 되는거고,
가서 하던대로 시스템 훑어보고 오면 되겠지만.. 늘 그렇듯이 사심가득 취재는  늘 헛점을 동반..
놀다보면 놓치는 것들이 많으므로.. ㅠ.ㅠ
종종 드는 생각은 사심가득한 취재는 장비 나열에 시스템이 어쩌구 저쩌구 보다는.. 뮤지션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막막 풀어내고 싶은 욕구가.. ㅠ.ㅠ 어쩔..

# 금새 그렇게 6월이 마무리 되는구나..
아침부터 날라온 선생님의 '논문을 잘 되가냐?" 이 열자도 안되는 문자에 얼어버린 나는.. 흠.. 숨을 깊게 들이쉬고.. 일단 좀 기다려봐를 스스로 연발하며, '하면 되지 뭐!' 라고 스스로 위안 삼아보지만.. 사실은 그닥 뾰족한 수가 없으므로.. 전공법그대로.. 벼락치기에 돌입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이에 일조하기 위한 노트북 구매가 절실한데.. 흠흠흠.. 그래서 말인데.. 장학금이 예상외로 팍팍 많이많이 받게되는 초유의 사태(응?) 발생해 주면 안되겠니..?

# 나.. 아무래도.. 음.. 아니야..
결국.. 뭐.. 뻔한 스토리 되어버릴 바에야.. 용기 따위는 이런데에 내는게 아니라며..

#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공부를 다 하고 싶지만, 요즘은 국어가 더 절실한 때.. ㅠ.ㅠ 왜이렇게 말은 어려운 걸까..? '말'인데! '말'! 거참 사람 힘들게 만드는군..



- 진행프로젝트 마감(7월 첫주)
- 아웃리치(30일~7월 2일)
- 이승환 막공 취재(기사마감 20일)
- 논문
- 스페인


자료 준비할 것도 많고, 정리할 것도 많고.. 서치도 많이 많이 해야 할 것이며, 창의력도 요하며.. 글도 잘 써야 겠기에 글쓰기 책도 샀건만 아직도 펼쳐보지 못하고 있고, 언어 공부와 읽어야 할 책들 사이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에서는 자꾸 잠님만 찾아와 주시고..

결국 돌아보면 바쁠 때에야 비로서 밀린 일들을 일사천리로 처리한다는 불변의 법칙..
역시 아직도 나는 한가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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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_

2011/06/23 16:49 from 그녀가 웃잖아_/Diary_


비가 내린다.
장마라고 한다.
어느덧.. 와야할 것이 와버린 순간이다.
그래..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야 하는 것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때가되면 와야 하고, 또 것이 지나가야만 다음에 와야할 것이 제때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죽도록 아파야 새로운 기쁨을 만끽할 수 있듯이, 비야 내려라.. 펑펑 쏟아 부어라.
그렇게 쏟아붓고 더러운 것들도 좀 씻어내주렴.. 더러운 것들을 다 씻어내고나면 조금은 비워지지 않겠니.. 조금은 더 깨끗해 지지 않겠니..
그러니.. 비야.. 내려라.. 시원하게.. 그래.. 펑펑.. 쏟아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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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_

2011/04/20 13:14 from 그녀가 웃잖아_/Diary_

꼭 그 결실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누군가의 기억속에 남겨져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아쉬움으로 여전히 남겨지게 되는 것일까..
언제나 아쉬움들은 나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다. 성숙하지 못했던 나의 과거.. 조금은 늦은 것은 아닐까_하고 생각이 드는 지금에서야.. 너무나도 늦어버린 지금에서야 나는 깨닫는다. 늘 그렇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시간도 사람도 나를 기다려 줄 거라는 생각은 애시당초 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다.

인생이 고루하니 왕소금이라도 한바가지 뿌려주는게 옳은 거라고.. 그래야 내 인생이 땡볕아래 지쳐 늘어져 버린 호박 잎사귀 보다는 의미 있어 질거라고.. 생각 했다. 그리고 그렇게 나는 능동적으로 살아온 것 같은데.. 정작.. 나는 늘 나를 외면 했던 모양이다.
감정의 끝자락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후에야 뒤늦은 후회를 일삼는 것과, 정작 냉정해야 할 시점에서 못난 무모함의 용기를 토해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본들.. 이제는 지난 과거들 일 뿐이다.

나는.. 얼마나 더 버텨 낼 수 있을지 알지 못한다. 그것은 비단 나 뿐이 아닐 것이다.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내가 바라보지 못했던 나의 모습에 당황스러울 수 있음을.. 안다. 그래서 조금은 괜찮아질 수 있을거라는 용기를 스스로에게 넣어주려는 것이다.

마음을 꼭꼭 걸어 잠그고 살아왔던 긴 시간.. 그 안에는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열어보니 그 안은 후회 한모금.. 슬픔 한조각.. 그리고 그리움 한톨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다.

연습_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 연습.. 두려워도 말고, 슬퍼도 말며, 더더욱이 아파는 하지 말 것..
나로서 충분해질 수 있도록.. 나는 고된 연습이 필요하다. 내 머리속은.. 알 수 없는 잡념들이 너무 많은 가보다. 제길슨.. 성능좋은 진공 청소기 한대 드려놔야지 안되겠다..

드팩 직공 회동날짜가 떴다. 7월 3일 막공연을 목표로.. 5월 2일.. 광클릭질을.. 사수!!! 하자!!! 근데 누구랑 가지..? 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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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_

2011/03/29 09:25 from PhotoStory_/PhotoEssay_


어느 벽에 남겨진 낙서조차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겨지는데..
'나'란 사람은.. 네 가슴에 어떤 기억으로 남겨질까..
세월이 지나 너는.. 나를.. 기억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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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리만큼 이기적인 나의 욕심이 너를 아프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알면서도 나는 깨끗히 비우지를 못해, 그 이유를 알지 못해서 나는 오늘도 너를 아프게 하고있다. 너란 존재의 발견은 신대륙의 발견과도 같은 놀라운 것이었기에,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는 것이.. 존재는 부재를 의미하는거라고 나에게 소리치는 것 같아서 배꼽밑이 시리다.
아무리 토해내도 깨끗히 비워지지 않는 마음은.. 자꾸만 더 짙은 그리움 같은게 가라앉는 것만같다.


잡지도 못할거면서 보내지도 않으려는 못나고 못된, 아주 이기적인 심보인 것 같아서.. 미치게 내가 미운 날들의 연속..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바람이 분다.. 아직까지는..
그리고..
나는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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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_

2011/03/19 09:30 from GERMANY(2006)_

독일.. 첫 인상은.. 차가움 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은 따뜻함이 온몸을 감싸주던 곳.. 그곳이 그리워 지는 날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 그건 아마도.. 그날의 공기와, 그날의 내 마음 때문일거야. 그 때 가슴에 담겨 있던.. 그 느낌.. 그 느낌이 몽글몽글 다시금 세월을 뚫고 싹을 피우는 것만 같아..
하이델베르크의 고성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야.. 뭐라고 표현한들 그 모습이 그려지진 않을거야.. 늘.. 아름다운 것들을 볼 때마다, 눈에 담고 가슴에 들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이 세상의 놀라운 수많은 언어들.. 그 엄청난 언어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거_야.. 여전히.. 이 세상엔 특정한 어떠한 단어로도, 혹은 단어들의 조합으로도..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그 곳의 사람들이 숨을 쉬는 곳.. 삶의 모습이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지는 그 곳으로 내려가면.. 그 곳에서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 그것은.. 사람들이 품어내는 온기 때문일거야. 그들은 쉴틈없이 그들의 삶을 토해내.. 그렇게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 그들은 골목 골목을 그렇게 채워가.. 그들의 삶은 그렇게 열정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보여지는 겉 모습일 뿐이야. 그들은 진심으로 그 땅을 밟아.. 그리고 그들의 숨을 토해내.. 그게.. 그들이 만들어낸.. 이 거리들이야.. 그래서.. 흉내낼 수가 없는거야 저 마다의 삶이란거..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그것이 여행이 주는 감격이다_예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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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노래를 한 동안 듣지 않았었는데.. (웃기는 이유이지만.. 영어 공부를 하면서.. 그랬던 것 같아.. 듣지 않던 팝송에 맛이 들었다고 하면.. 조금 희석될까..?) 오늘은 네이버에 샤방샤방한 곡들을 걸어두고.. 듣고 있어.
네이버가 짜잔.. 세상에 방긋 인사를 하던 그때엔 나도 네.이.버.빠.순.이.였어. 블로그가 생기자 마자 블로거가 되었고, 요즘은 파워블로거라고 하던데.. 【 오늘의 블로그】와 【사진 블로그】.. 무려 2관왕을 했던 전적이 있는 나인데.. 근데 지금 소리사랑의 블로그는.. 그냥 쥬크박스야.. 잡다한(그러니까 내말은.. 장르를 망라한_이란 뜻이야..) 곡들이 있어서 원하는 곡을 쉽게 선택해서 랜덤으로 들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물론.. 돈주고 샀어.. ㅠ.ㅠ) 조금은 조용하고 샤방샤방한 곡들.. 괜시리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조용한 시골 처마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 바람소리를 느끼고 있는 기분이야..(촌뇬이 아닌 이상.. 그닥 와닿지 않겠지만.. 난.. 촌뇬이라.. 팍팍 와닿아_서 행복해요..)


8월 말인데.. 아직도 멀었는데.. 당장 내일모래 떠날 것 같은 기분이야. 말도 통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는 또 무얼 보고, 듣고, 맛보고, 또 느끼게 될까.. 너무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워서.. 결국 하나를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 마음이.. 내내 아쉽지만.. 괜찮아.. 하나를 선택한게 정말 잘 한 선택이란걸..  그 곳에가면 분명 느끼게 될거란걸_이미 나는 알아.. 그래서 괜찮아.
예산은 예상대로(응?) 초과할 것 같지만.. 괜찮아. 당분간 거지같이.. 조금만(정말 조금만?) 거지같이 지내면 될거야.. ㅠ.ㅠ
하지만 분명한건.. 그 이상의 가치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니까.. 단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물론 아쉬운거 많지.. 시간과 돈.. 이란 것이지.. ㅠ.ㅠ/ 시간- 부장님과 쇼부를 봤어.. 도저히 항공을 잡을 수가 없어서.. 평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한국출발-한국도착까지 총 10일의 일정.. 난 그 사이 주말을 두번 쉬게 되는거야.. 암튼.. 대신에 8월에는 단 하루도 쉬지 않겠노라고.. 약속 했어)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야..



홀려 있는 기분.. 이런거 알아? 그런거 느껴본 적 있어? 아마.. 분명 있을거야.. 내 과거의 기억 저편에.. 어딘가에 분명 있었을거야. 다만.. 잊혀졌을 뿐..인거지 애석하게도..
홀려 있는 기분_이야. 다만.. 시간이 지나도 현재 진행형으로 남겨져 있기를 바랄 뿐이란건.. 달라.. 그땐 이런 생각조차 못했었으니까.. 하지 않았었으니까..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슬픈건 아주 잠시라는거고, 금새 극적으로 극복하고, 당연히 극복하고, 어처구니없이 극복해.. 그리고 늘 해피앤딩이란게 불문률로 기다리고 있어. 그래서 좋아해.. 로맨틱코미디..
각 한사람 사람 모두의 삶은 드라마와 영화야.. 한편의.. 그 시나리오를 얼마나 아름답게 손질하느냐에 따라서, 멋진 레드카펫을 걸을 수도, 혹은.. 너무 지루해서 왕소금을 뿌려주고 싶은_ 그런 삶이 되기도 할거야. 누구의 시나리오에나 프롤로그가 있고 에필로그가 있어.. 그리고 그 안에는 아픔도, 시련도 있을거야.. 그리고 클라이막스도 있을거야.. 클라이막스의 지점에서는.. 낙타의 솟아오른 등처럼.. 움푹파인 시련속에서 허우적 거리기도 하겠지만, 올라서면 멋진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거란거야. 그래서 포기하면 안되는거야.. 그래서 시나리오는 아름다운 결말을 내릴 수 있는거야.. 더군다나 현재진행형으로..
식상한 시나리오.. 그런거는 됐어.. 나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끼어 입는 것처럼.. 난.. 조금은 달라보여도.. 그래서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볼지언정..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을 참이야.. 그래 왔던 것처럼.. 또 한번 그럴 참이야. 식상한 시나리오.. 싫어.. 나는 선.택.을 한거야. 좀더 극적인 시나리오를..
왜냐하면..
그건.. 설명할 수 없는거야. 그건.. 그냥 그렇게 된거야. 그렇게 되게끔 되어 있었던 거야. 아.마.도.

오늘도 바람은 불어..
바람이 분다는 건 내가 숨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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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할까..? 하고 생각을 했어.
생각을.. 했어.. 그렇게..
더 이상 생각은 그만 하기로.. 결.정.했.어.
흐르는대로..가 정답이야.
흐르는대로 그냥 내버려 두면돼..
그러면 되는거야..



한가지.. 두려운 것은.. 아마..
아마도 같은 두려움일거야.. 라고 생각 했어.

내 말은..
겁도 없이 물장구 치다가..
그 곳에 깊이 발을 담그기로 결정 했다는 거야.

도대체 무얼 근거로.. 결정을 해 버렸는지 알지 못해.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생각의 영역을 빼앗겨 버린 것 같아.
그래..
그것 뿐이야.


어느날..
예고도 없이..
바.람.이.
바람이.. 불어왔어.
바람은.. 내일도 불어올거야..
그 바람은.. 1년 후에도 여전히 불어올거야..
그 바람은.. 10년이 지난 후에도..30년 후에도.. 여전히.. 불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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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_

2011/03/15 08:00 from 그녀가 웃잖아_/Diary_



가끔,
만나기 전부터 나는 이 사람을 알고 있었다 싶은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다. 뭐가.. 도대체 뭐가 비슷하단 걸까.. 하고 생각 했었다. 조금씩.. 비슷한 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바람이 불어왔다. 겨울같은 봄날과 함께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과 함께 걷고 바람과 함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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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폭풍같이 한 주가 가 버렸다. 시간이 어쩜 이렇게 빨리 가버리는걸까.. 생각 한다. 개강과 동시에 참 많은 일들이 여기저기서 마치 폭죽놀이 하는 것 처럼.. 그렇게.. 유쾌하게 터져준다. 감사한 일이다.
늘.. 고민하고 살던 내가..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 생각 없음의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그렇게 대책없이 편안할 때가 있다. 점점.. 그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이 편해져서 인지.. 아니면 점점 삶을 단순화 시키고 있는 과정 덕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삶이 즐겁다.

정말 폭풍같았던 한주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스터디를 간다. 그토록 즐겨하는 커피숍에서 향 좋은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공부하는 날이다. 넘넘 즐거운 날.. 오늘은 재미난 테마로 스터디를 한다. 완전 기대된다. 업무가 재개 되면서 사실 한동안 스터디를 또 못했었는데.. 다시 정기 스터디를 하게 되어서.. 완전.. 신나있는 1인.. ^^
학교 다닐땐 왜 이런 열정이 없었던 걸까..?

지도교수님과 잠시 만나 논문에 대한 조언도 듣고 하다가 아주 재미난 소재를 듣고 왔다. 아.. 좀 찾아봐야지.. 정말 그런 자료가 있을까..? 교수님도 아직 못찾으셨다는데.. 정말 떠도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아는 사람들만 조용조용 안다는.. ) 그 실체가.. 진짜로.. 있는지.. (실제 사용한다니 있겠지만.. ㅋㅋ) 자료를 찾아봐야겠다. 외국자료를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슬쩍!!! ^^

내일 하루를 조금은 여유롭게 보내고 나면, 분명 다음주 월요일부터 폭풍같은 시간을 보내겠지.. 대학원이 한 몫을 해줄테고.. 또 다음주에 마무리 될 프로잭트와 새로 시작할 프로잭트가 방긋방긋 나와 인사하게 될 것이다.

"Hello!?"

and..

"Goodbye!!! "

그리고 오늘 도착한 새로운 여행책자를 손에 넣게 되겠지..
꼭 남겨두어야 할 지금 내 심정...

진정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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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_

2011/03/11 09:18 from 그녀가 웃잖아_/Diary_


Please when you go somewhere is very exotic place you never been there..
let me please take a lovely letter from you.
Then.. I can safely say that I would be very happy with your smile indeed..



편지 쓰기를 나는 왜그렇게도 좋아했던걸까.. 그랬다. 나는 참 심하다 싶을 만큼 편지 쓰는 것을 좋아 했다. 나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손으로 적는 편지를 좋아했었다. 중고등학교 떄에도 줄곧 그렇게 편지를 썼었고, 그래서 펜팔도 즐겨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줄곧 누군가에게 나의 손편지를 전해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한동안 손글씨가 적힌 엽서나 편지 등은 한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작년 올해 들어.. 편지의 형태는 아니지만 엽서와 카드를 받았다. 그 따뜻함.. 그 따뜻함이 좋다.
요즘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우체통.. 곱게 붙이는 우표 대신에 이제는 바코드를 프린트 해주는 시대.. 그래서 안다. 새하얀 종이에 마음담아 그게 삐뚤빼뚤 못나보이는 글씨일지언정 정성으로 글을 쓰고 봉투에 얌전히 마음과 함께 접어 넣고 풀을 붙여 봉인한 후 수고를 들여  우표를 찾아 우체국에 들르고 '우표로 주세요..'라는 말을 해야만 우표를 부칠 수 있는.. 정성스레 우표를 부치고나면 괜시리 마음이 사르르 녹아지는 그 느낌..

오늘은 편지를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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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주말.. 졸업식과, 결혼식..
그 중에서 오늘은 졸업식만.. 살짝쿵 기록해 두기로 결정.. 먼 훗날, 2011년 2월의 마지막주말을 떠올리기 위한 약간의 수고로움이 1년후의 그날, 5년후의 그날, 30년 후의 그날.. 그리고 내가 생을 마감하게 될 어느 날의 그 날에..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결혼 전 연애.. 그리고 긴.. 결혼 후 연애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언니와 형부.. 한 회사에서 오래 알고 지내오면서 서로에 대해 충분히 정보 수집을 해 왔던 것일까..? 일거수 일투족을 서로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던 걸까..?
아빠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도둑 결혼 하듯이 가버린 언니를 정말로 도둑질 당하는 것 같아 형부가 내심 괘씸했던 그때.. 지금은 나의 든든한 후원자.. 울 언니를 끔찍히도 사랑하고 아껴주는 울언니의 반쪽..



그야말로 식구.. 함께 밥을 먹는 사이.. 유독 외가와 돈독한 우리집.. 아빠와 유독 돈독한 사이였던 둘째 이모부.. 지금은 이모부가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주시고 있어서 늘 감사한 울 이모부의 큰아들 졸업식.. 훈재는 우리가문 1호이다. 서울대 의대졸업의 영광자.. 잘난 놈.. 꼭 좋은전공 잡아가서 누나들의 살림에 보탬이 되어다오!!! ㅎㅎㅎ


울막내, 울 할머니, 울형부, 훈재, 나, 울언니, 막내이모, 울 맘


울 든든한 가장, 울 막내 졸업식날.. 울 이여사님 무릎 수술로 아들 졸업식에 참석못해 못내 아쉬워 하셨었던.. 그 때가 문득 떠 올랐다. 아들이 아닌 조카의 졸업식날.. 이미 졸업한지 몇해가 지난 날 낮.. 해맑은 태양아래 사랑하는 아들과 나란히 서는 그 기쁨을.. 울 이여사님 끝내 입밖에 내지 않으셨지만 난.. 알았지!
가족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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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괜시리 일이 많았네요. 날씨가 완전 추워질거라고 하도 겁을 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씨는 넘넘 좋았던 주말이었습니다.
훈남 사촌동생의 졸업식.. 서울대 의과대 졸업식은 첨이었어요! ㅎㅎ 그들의 졸업식을 살짝 엿봤습니다. 졸업생이 많지 않더군요!


그들만의 세리모니인가 봅니다. 팔이 무지 아플텐데.. 참 많은 졸업생들을 헹가리 쳐주더군요! ㅎㅎㅎ 나름 참 좋아보였어요! ^^


졸업식장에 넘쳐나는 사람들.. 결국 젊은 우리네는 밖으로 나와 커피한잔을 선택.. 어르신들은 안에 앉아 계시고 우리는 밖에서 담소를 나누기로 했답니다. 얼마만에 마시는 커피....... 아으............... (다이어트 한답시고 요즘 커피도 잠시 중단 중이었거든요!) 하지만 저 베이글.. ㅠ.ㅠ 사실 저는 플레인을 좋아하지만.. 베이글과 크림치즈.. 커피.. 완전 참느라 혼났어요!!!! ㅎㅎ



크리*피에서 만난 외국 친구들.. 안에서 주문을 하고 자기들끼리 사진을 찍고.. 하더라구요. 보아하니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 보였습니다. 저도 어디가면 늘 사진을 찍어주는 입장이라 사진을 찍던 친구에게 사진한장 찍어도 되겠느냐 묻고 같이 한장 찍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예상대로 좋아라 하더군요! 오른쪽의 예쁜 미소의 친구가 Carla입니다. 이친구에게 똑딱이 카메라를 받아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밖에 햇빛이 너무 강해 얼비침이 너무 선명해서 예상했던 샷은 못건졌지만.. 아쉬운대로.. ^^;



이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요. 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미소가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무슨 포스터에 걸려 있어야 할 것 같은 미소 였습니다. 넘 아름다운 이 친구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carla에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



이 친구들이예요! 한명이 더 있는데 한명은 매장 밖에서 앉아 사과를 열.심.히. 먹었더랬습니다.. ^^ 한국에 온지 3개월정도 됐다고 하더군요. 예상이 맞았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 좋은 가르침.. 잘 부탁합니다.. 친구분들~ ^^


결혼식이 있어 간 곳은 장지동에 있는 가든5.. 그 안에 아이리스와 아테나 촬영지가 있습니다. 일부는 개방이 안되어 있는 곳도 있더군요!


예식장에서 요 꼬마가 계속 카메라를 따라다니더군요! 넘 귀여워서 한장 콕~ 담아왔어요! ^^



졸업식과 결혼식 사진은.. 찬찬히 올려야겠습니다! ^^ 몇장 찍지도 않았지만.. 가족사와 가까운 지인의 행복한 날들이므로.. 기억을 위해 담아두어야 겠지요.. 하지만 오늘은 패스~ ^^



3월의 시작.. 행복하고 힘차게! 시작하시길.. 그리고 많이 웃으세요! 많이 걸으시고.. 그거 알아요? 걷다보면..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 말고.. 참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칵테일파티 효과(음향전문용어 인데요.. 음.. 내가 어딘가에 집중하면 집중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단 뭐 그런거.. 예요! ^^) 덕분인데요.. 암튼.. 많은 다른 고요한 소리들을 들으실 수 있을거예요! ^^ 지금 이 순간 행복하세요! 미래의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없이 불가능 하니까.. :)
                                          ”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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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zia_

2011/02/25 13:56 from MACAU(2010)

                   “  
VENEZIA which is a small ITALY in Macao
One of the most famous TOURIST SPOT in ITALY.. VENEZIA
                                     ”

마카오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명소 베네치아
이태리 여행이 취소되고 대신해서 선택했던 마카오행..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베네치아는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그대로였다.





비가 오다 그치다를 몇차례 반복하던 변덕스러움.. 그 변덕스러움은 마치 밤과 낮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의 그것과 비슷했다. 촉촉한 여름의 습기.. 짜증스러운 그것과는 사뭇 다른.. 그 느낌이 남겨지는게 오히려 신기할 뿐이었다.




요즘 옴팡 빠져 있는 포르투갈의 한 도시의 그것과 너무나도 비슷한 이곳.. 에서 한참을 걸었다. 비도 맞다가.. 햇볕에 살갖을 태우기도 하다가.. 그렇게 한참을 걷고 또 걸었던.. 그 거리는 나를 다른 세상으로 안내해준 통로 였다.



누군가가 저 유리 구두를 집어들게 되면.. 그러면.. 왕자님과 만나게 되는걸까? .. 생각만 한다.


끝도 없이 걷고 또 걸었던 시간들.. 그 여정이 나에게 행복했던 순간들로 남겨지는 이유는.. 너무 간단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이유들이 그 안에 녹아 있다. 그것이 여행의 참 매력일 것이다. 낯선 공간을 걸어본 이라면.. 내 말의 의미를 알겠지..? 그 느낌으로.. 걷고 싶다. 그 느낌으로.. 지금은 그냥.. 그냥..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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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lly wanted to talk..
that is you are right but not all the time..

I'm wrong.. but not all the time..
                                                                    



# 마음이 많이 상했던가봐. 많이 많이 아픈걸 보면.. 마음은 상하면.. 좀처럼 그 상처는 아물지 않아, 그러니까..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단 얘기야.. 내가.. 내가 바보인가봐.. 라고 생각 했어. 그럴 수 밖에..
나는 표현한 그대로, 그 단어 그대로만 받아 드렸던 거야. 초딩도 아니고 나는 왜 그렇게 순순히 단어의 의미를 순정으로 받아드린 걸까..? 정말 모르겠어. 감정을 베베 꼬며, 생각을 베베 꼬며, 그런걸 아닌척, 아닌걸 그런척.. 그렇게 살아내지 못한 나의 잘못이라고 그냥.. 받아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어. 왜냐하면.. 그래.. 생각 해보면 다.. 내 탓이니까.. 내 잘못이니까..
하지만.. 말해준 그대로 믿고 행동했던 나는, 그렇게 하려고 애썼던 나는.. 바보가 된 느낌이야. 적어도.. 나는.. 최선을 다 했다구.
뻘쭘하고 힘든건.. 그쪽님이 아니고 나였다구! 흥! 췟! 그만둬버리라구! 배려없는 관계.. 필요없다구!

# 굳이 그렇게 까지 하는 이유를 사실은 모르겠어. 그대 동료들이 왜 그렇게 정색을 했는지.. 이젠 알겠어. 미안.. 나는 가만이 있었을 뿐인데 그대님을 내가 불편하게 한 모양이야..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경쟁자도 아닌데.. 어떻게 보면 공조해야 할 협조 체제의 삶을 일궈가야하는 관계 같은데.. 왜 그대님이 나를 경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여자사람이라서? 여자사람이 그대님을 기분 상하게 했었나? 나는 그대님이 내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아. 단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단말이야.. 이 세상에 내 경쟁상대는 단 한명 뿐이야.. 바로 나! 나라구! 그러니 그런 유치한 패턴은.. 그만 집어치워줄래..?

# 햇살이 너무 곱잖아.. 이렇게 고운 햇살을 어떻게 외면을 한다는거야? 말이 안되잖아.. 이런 햇살은 맘껏 즐겨줘야해.. 광합성을 해줘야 한다구.. 광합성을 해주면 맘 속에 축적된 수분도 쭉쭉 빨려나가는 느낌이야.. 뭐랄까.. 땡볕에 널어놓은 빨래가 뽀송뽀송하다 못해 바스락 거리게 마른 느낌이랄까? 그런 대낮의 볕이 너무너무 좋은 요즘이야.. 뭐.. 일종의 내 삶의 축제에 감초 역할을 해주는 아름다운 햇님이라고 해야할까? 고마워.. 날씨 따위가 아닌 아름다운 날씨님의 멋진 연출은 내 인생 스테이지의 멋진 조명과도 같아.. 늘 그래줘.. 단 아침 저녁의 변덕스러움은 빼고..

# 아.. 두학기 남은 대학원.. 오늘 세번째 학기 등록금을 바치러 가야 하는구나.. 왜이렇게 아까운거지? 처음 입학할 당시의 내 계획과 너무나도 달라진.. 그래서 대학원의 의미를 점점 느끼지 못하고 있는 지금..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을 내러 가야 하는거지.. 시작이 반이라는데.. 이미 반을 시작하고 그 중에 또 반을 벌써 끝내버린 지금.. 아주 약간의 고생길이 더 남아있는데.. 아.. 왜이렇게 아까운걸까.. 등록금.. 이 돈이면 매일 꿈꾸는 유럽 배낭 여행을 신나게 진탕 누비다 올 수 있는걸.. 부디 더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다오.. 대학원..

# 2004년 이니까.. 벌써 만으로 6년을 함께 해온 녀석을 이제서야 큰집으로 이사시켜주고 나니 마음도 편해지고 내내 미안했던 마음이.. 스믈스믈 더 올라오는건 뭐니.. 좁아터진 화분에서 새끼치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어 그래.. 이제 넓은 평수로 이사했으니 쭉쭉~ 새 잎도 나와주고 새 가지도 나와줘 부디.. 새 잎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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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i4rang_ 트랙백 0 : 댓글 8
 2006 @ Germany



나는 무슨 해야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그리고 많은 걸까.. 하고 생각 했다.
사람들에게 꺼내놓지 못하는 내 마음속 찌꺼기들이 분출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했다.
분명하게 이.거.다_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

단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직도 내 안에는 해야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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