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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 Mountain_

2011/06/02 12:14 from CANADA(2008)_


파란 하늘을 보니까 역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뭐.. 역시나 캐나다, 그리고 또 연짱 떠오르게 되는건 록키되어 주시겠다.
아무리 봐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곳, 같은 곳을 또 보고 또 봐도 그저 새록새록 아름답고 늘 새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곳.. 그래서 나는 참 좋아한다. 이곳을..
절대 질리는 법도 없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 열심이 고맙고.. 자연의 섭리일 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다채로운 그 모습이.. 그저 나는 좋을 뿐이다.




거센 바람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 눈을 떠올리기에는 너무 이른 그 때에 만나게 된 눈과 얼음산은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만들어주는 참 재미있고 신나는 곳.. 덕분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의 여정은 그야말로 유치함의 끝자락까지.. 갈 때까지 가보는 그 유치놀이.. 그것이 너무 좋아서 또 한번 가보고싶게 만드는 곳..




가이드를 해주셨던 이 분은 한국에서 개그맨이셨단다. 이러저러 결단하고 캐나다에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분.. 인생은 결국 선택하기에 따라 그렇게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이 분을 통해서 또 배우게 된다.
이세상 그 누구하나 배움의 밭이 없는이 없으니, 이 세상 중요치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록키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저 점프놀이.. 요 까불이 삼형제와 에반오빠,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이 뛰기 시작해서, 우리의 록키여행이 마치는 날까지 우리는 쉽사리 저 점프놀이를 눈만 돌리면 볼 수 있게 되었다. 눈치보느라 처음에는 다들 조심스러워 하더니, 어느순간 그들도 깨달은 모양이다. 이 순간이 아니면 절대 이렇게 유치하게 놀아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 그들도 나와 같이 이 사진을 보며 이 순간들을 므흣하게 떠올리겠지..?



케이블카를 타고 산 꼭데기까지 올라가 만나는 아름다운 절경은, 아름답다는 말.. 그 말 외에는 머라고 표현하기 힘든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숲속에 담겨진 그 빛깔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어느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을 부리게 만들던 곳..

.

벤프로 내려와 쇼핑센터들이 즐비한 곳들을 돌아보다가, 난 또 다시 골목쟁이를 찾아 걸었다. 아무래도 내 기억너머에는 내가 뒷 골목 출신은 아니었던 걸까.. 하고 생각 하게 만든다. 어찌 되었든, 덕분에 나는 소소한 그들만의 삶을 훔쳐볼 수 있었고.. 그거면 충분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들은 다들 잘 살고 있는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다. 같이 여행하면서 녀석들은 열심히 논다고 사진을 안찍고, 애써 챙겨온 카메라는 숙소에 던져두고는 '누나 사진 배업해주세요!' ㅋㅋㅋ 그랬다. 녀석들이 내 사진을 그대로 다 카피해갔다. 세녀석 다! 어딘가에서 같은 사진이 둥둥.. 인터넷 바다를 떠다니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 한다. 그래서 녀석들과 다시 조우할 수 있다면, 이 순간의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며 두배, 세배로 더 즐거워 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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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i4rang_ 트랙백 0 : 댓글 6

록키_

2009/11/19 14:09 from CANADA(2008)_
햇살이 가득한게 좋았다. 사실 이 사진은 어떤 한 사람을 떠오르게 만든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매치가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감정이 남아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지..
정말.. 걱정이라고는 없었던 그때가 좋다. 그때가 그립다. 도인마냥(응?) 그냥 막 다녀도 누구하나 간섭하지 않아 좋았고, 무언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던.. 그 환경 덕분 이었을 테지..

누군가의 흔적이.. 남겨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해.. 어쩌면, 이곳에서.. 네가 잠시 쉬다 갔을지도 모르겠다.. 엇갈리는 인생.. 그래서 인생은 흥미로운거야..
아직도 내 기억엔 저 호수가 한장의 엽서가 대륙만하게 펼쳐진 거라고..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해도 절대 그렇게 흉내도 낼 수 없는 그 아름다움..
하늘과 물은.. 꼭 닮았었다. 절대로 함께 할 수 없으면서.. 어쩜 그렇게 닮은걸까.. 생각해보니.. 그럴많도하다. 늘 서로 마주바라보고 있으니.. 닮았을 만도 하다.
물의 빛깔을 어떻게 표현할거야?
난 자신없어..
곰한마리 툭 튀나와 연어라도 잡을 것만 같다.
설산의 풍경.. 아름다움의 극치
넘 추워다규~ ㅠ.ㅠ 마구마구 끼 입어~~~
가을이니 겨울이니?
보고싶다 녀석들..
그냥 페인트가 산에 꽉 풀어져 있었어.. 그랬던거야..
빨강 페인트가 칠해진 배는.. 오히려 빛나지 않아..

록키는..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더 가볼거야.. 그때에는 렌트를 하려해.. 그리고 가는 길 내내.. 놓치지 않고, 놓쳤던 것들 몽땅 다 담아낼테야.. 카메라에, 내 눈에, 그리고 가슴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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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i4rang_ 트랙백 0 : 댓글 2

록키_

2009/11/04 13:12 from CANADA(2008)_
록키의 청명했던 공기는 세상을 엎어 놓은 것 같은 호수의 물이 말한다. @에메랄드레이크
록키의 어디라고 말해야 하나? 록키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는게 가장 알맞지 않을까? 더 없이 아름다운 길들은 나의 눈을 훔친다. 너무 쉽게..
설산에 올라가기 전.. 사계절이 공존하는 이곳의 아룸다움..
그렇게 버스를 타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굽이굽이 찾아간 곳은 산자락 깊이 들어 앉은 아름다운 호수@루이스레이크
호수의 천연 색깔은 인간의 창조물들이 그저 작아지게 만든다.@루이스레이크
곤돌라를 타러 올라가기 위해, 잠시 머문 이곳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음.. ㅠ.ㅠ 무슨 산장 같이 이뻤다는 기억만..
까불이 녀석들, 지금은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어쩌면 작년이 때가 그리워 다시금 록키에 찾았을지도 모를 녀석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신나게 사진찍기 놀이도 해본다. 에반오빠와 녀석들
다들 보고싶다.. 카메라가 없었다면..
하하.. 맘이 맞는 친구만 있다면, 뭐든 재미있어! 망가져도 좋고~
승욱오빠를 너무 닮은 녀석, 나랑 같이 방 쓰던 처자들..
전망대위에서 본 반대편 록키, 중간에 옥색깔.. 호수되어주신다.. 완전 멋지시다.
전망대에서 반대편의 산을 바라보면 크허.. 그저 탄성..
벤푸..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 도시는 마치 동화속의 도시 같다. 하나하나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이쁜 거리, 자유로운 사람들..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곳
여행 동안 재미있게 안내를 해주셨던, 전직 개그맨이셨단다. 새로운 삶을 캐나다에서 살아가시는 멋진 분, +에반오빠
에반오빠 사진 잘받네.. 공기가 좋아 그런지 사진 색감들이 환상적이다. 개인적으로 게으르고, 재주 없어 사진은 무조건 리사이즈가 전부인줄 아는 나에게 이곳의 사진은 으흐~
호수에서 한창 사진찍고 있던 그 순간.. 나는 참 볼품없이 길에서 베깅하던 여자같이 찍혔지만, ㅋㅋ 괜츈타! 좋은 기억이니까..
설산에 올라갔다와서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우리 또 반대편 도로 건너 놀러가 주셨다.
다들 신났다. 언제 이런 사진 찍어본적 없담서 아주 즐기는 녀석들.. 시키는 대로 포즈 다 취해 주시더니, 나중엔 알아서 창작해 주시는 센스..
이거 이외수 선생님이 '선생님~'하고 따라붙겠다. 바람에 헝크러진 머리와 초췌함이 가득.. ㅎㅎ
멋진 폭포라고 해야하나? 폭포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추웠단거~ 즐거웠던 순간. 돌아 가고 싶다. 그때 그 순간.. 잠시만이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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