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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8 사랑하는 아빠_ (8)
  2. 2011/05/23 기록_20110522 진이_ (2)
  3. 2011/03/05 훈재 졸업식 (2)
  4. 2010/12/01 아빠의 네번째 생신_ (4)
  5. 2010/09/23 20100923_
  6. 2010/02/18 부모의 마음
  7. 2009/12/14 테스트 (2)
  8. 2009/12/11 아빠의 생신_ (2)
  9. 2009/12/01 20091201_ (4)
  10. 2009/09/28 진이,현진이_
  11. 2009/08/10 아빠에게_ (2)
  12. 2009/08/07 62번째 생신_ (4)
  13. 2009/05/08 어버이날_
  14. 2009/04/24 언니 생일_
  15. 2008/02/27 동생졸업식_ (3)
  16. 2007/08/30 엄마_
  17. 2007/07/31 안녕_
  18. 2007/06/05 엄마_ (2)
  19. 2007/05/22 진이,현진이_
  20. 2007/04/26 신혼_업그레이드_


사랑하는 아빠의 64번쨰 생신..
긴 투병으로 이사를 많이 하면서 잃어버린 사진들..
몇 장 남지 않은 아빠와의 사진이.. 너무 소중하다.

아빠..
잘 있지?
아빠가 아직 하나님곁에 있지 않고 우리 곁에 있었음.. 열심히 나는 지금 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겠지..?
아빠 생신상 차리느라.. 많이 정신 없을 텐데.. 분주하게 아빠 생신상을 차리고 있을 텐데..
가장 더운 날이었어 늘..
 늘 가장 더운 여름날에 아빠는 촛불을 끄곤 했었는데..

벌써.. 4번째 아빠 없이 아빠 생신을 보내야 한다는거..
주인공 없는 생일파티 말이야..
그거 무지 쓸쓸한거.. 아빠 알아?
많이 외로운데.. 아빠만 없는 건데..
그런데도 너무나도 휑한게.. 배꼽 밑이 시려오는거..
심장이 붙어 있어야 할 자리가 너무 시려운거..
 아빠 알아?

아빠가 너무 많이 보고싶다..
아빠랑 할 얘기들도 너무 너무 많은데.. 다 꺼내지도 못하고 왔네..

아빠.. 잘 지내고 있지?
하나님 곁에서 걷고 뛰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그 생각하나로.. 그 믿음 하나로 부재중인 아빠를 추억하며 참아내고 있어.

아빠 머리도 감겨 드리고, 손톱도 깍아 드리고, 발도 닦아드리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오늘이.. 괜시리
또..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어.

사랑해 아빠..
곁에 있을 때.. 마음껏 안아드리지 못해서, 쑥스러운 마음에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해서..
많이 미안해.

보고싶다 아빠.. 음.. 넘넘 보고싶어..


아빠를 만나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다녀온 길.. 
그렇게 쏟아붓던 비도 그치고.. 쨍한 하늘이 반기는 곳.. 아빠가 기분좋으신가보다. 생각한다.
아빠에게 갔다가 예당저수지를 지난다.
많은 추억들이 남겨진 곳..

하나하나..
그 어느 것도 아빠와의 추억이 없는 곳이 없다.
그래서
더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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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0)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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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중에 큰 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예배를 마치고 녀석에게 전화 했더니 서울이란다.
"갑자기 서울엔.. 무슨일 있어?"
"응.. 누나.. "
말을 잘 잇지 못하던 녀석.. 그리고 터벅터벅 걸음걸이를 연상케 하는 녀석의 너무나도 쿨한 한 마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얼마나 복잡하고 힘겨웠을까.. 얼마나 그리웠기에 녀석이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하게 했던 것일까.. _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온다.
성대와 경희대 구경을 하고 싶단다. 혼자 둘러보고 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녀석은 벌써 성년이 되었다.
21살.. 처음 녀석을 만난게 내나이 스물이었는데.. 녀석은 그 나이를 한살 뛰어 넘은 스물 하나라는 나이의 성년이 되었다.
여전히 나에게는 어릴적 7살 꼬마 같은데.. 녀석은 너무나도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절대로 겪을 수 없는 삶을 살아오면서 절대로 내가 겪어보거나 느낄 수 없는 삶을 살아내면서 나보다 훨씬 더 혹독한 삶을 살아내면서.. 그렇게 자라 있었던 것이다.
마음이 미치게 아려왔다.

"학교 둘러보고 전화해.. 누나랑 저녁 먹자.."
"누나 나 좀 늦을지도 모르는데.. 괜찮아..?"
녀석과 만나 삼겹삼을 구웠다.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그 사이.. 자신이 선택한 삶을 잘 살아내려 애써왔던 녀석의 지난 시간들이 고스란히 녀석의 말 속에 묻어난다. 그 고통을 너무나도 대견하게 잘 이겨낸 우리 진이..
10년 넘도록 녀석과 참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살았지만, 어제만큼 녀석이 대견한 적도, 나보다 더 깊은 녀석이란 생각을 했던 적도, 녀석이 너무나도 멋지고 잘 성장해 줬단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어제 만난 우리 진이는.. 참 많이 멋있게, 제대로 성장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주경야독을 하며, 그 삶의 고통과 인내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 진이가 나는 참 자랑스럽다. 녀석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많지 않지만, 녀석들의 인생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는 어쩌면 행운이리라.. 생각이 들었다.

녀석들의 보호자랍시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누나인데.. 나는 녀석들에게서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그냥 거저 얻는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마져 든다.

아이들이 가족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도 감사하다.

사랑한다 진아, 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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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주말.. 졸업식과, 결혼식..
그 중에서 오늘은 졸업식만.. 살짝쿵 기록해 두기로 결정.. 먼 훗날, 2011년 2월의 마지막주말을 떠올리기 위한 약간의 수고로움이 1년후의 그날, 5년후의 그날, 30년 후의 그날.. 그리고 내가 생을 마감하게 될 어느 날의 그 날에..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결혼 전 연애.. 그리고 긴.. 결혼 후 연애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언니와 형부.. 한 회사에서 오래 알고 지내오면서 서로에 대해 충분히 정보 수집을 해 왔던 것일까..? 일거수 일투족을 서로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던 걸까..?
아빠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도둑 결혼 하듯이 가버린 언니를 정말로 도둑질 당하는 것 같아 형부가 내심 괘씸했던 그때.. 지금은 나의 든든한 후원자.. 울 언니를 끔찍히도 사랑하고 아껴주는 울언니의 반쪽..



그야말로 식구.. 함께 밥을 먹는 사이.. 유독 외가와 돈독한 우리집.. 아빠와 유독 돈독한 사이였던 둘째 이모부.. 지금은 이모부가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주시고 있어서 늘 감사한 울 이모부의 큰아들 졸업식.. 훈재는 우리가문 1호이다. 서울대 의대졸업의 영광자.. 잘난 놈.. 꼭 좋은전공 잡아가서 누나들의 살림에 보탬이 되어다오!!! ㅎㅎㅎ


울막내, 울 할머니, 울형부, 훈재, 나, 울언니, 막내이모, 울 맘


울 든든한 가장, 울 막내 졸업식날.. 울 이여사님 무릎 수술로 아들 졸업식에 참석못해 못내 아쉬워 하셨었던.. 그 때가 문득 떠 올랐다. 아들이 아닌 조카의 졸업식날.. 이미 졸업한지 몇해가 지난 날 낮.. 해맑은 태양아래 사랑하는 아들과 나란히 서는 그 기쁨을.. 울 이여사님 끝내 입밖에 내지 않으셨지만 난.. 알았지!
가족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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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0)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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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족들과 함께 했던 그 길.. 혼자 아빠와 만나고 싶었던 간절함..
내 베스트 프랜이었던 사랑하는 울 아빠의 네번째 하늘나라 생신.. 슬픔과 비통함 보다는 하늘아버지와 함께 하늘나라에서 행복해 하고 계실 아빠를 생각하며 아빠의 하늘나라 생신에는 기쁜 마음으로 아빠를 만나겠노라고 다짐한게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이땅에 살면서 긴 세월 투병하며 지냈던 생활들을 떠올리면.. 비록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아빠의 품이 너무나도 그립지만 그곳에서 맘껏 걷고 뛰실 수 있을 아빠를 떠올리면.. 이겨낼만한 그리움 같습니다.
언제나 아빠에게 갈때는 가족들과 함께 였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가족이어도 아빠와 나만의 비밀.. 은 여전히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어릴적부터 아빠와 나는 늘 우리만의 비밀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아빠와 나의 비밀 이야기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빠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살았었는데 이제는 전처럼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많이 슬프고 외로운 것 같아요.
4년 동안이나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아빠와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속의 아빠는 웃어주기도 하시고 때론 근심어린 눈빛으로 나를 안아주시기도 합니다.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싶다는 마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나이가 먹어도.. 아빠는 역시 아빠인가 봅니다. 아빠가 너무너무 보고싶은 날.. 아빠를 위해서 저녁상을 차립니다. 제사를 모시지 않고 예배를 드리는 우리집에서는 좀처럼 기일이라도 슬퍼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무치도록 그립지요.. 코끝이 찡해지지만 꾹 눌러 참는 눈물은 몰래 몰래 삼켜 버립니다. 슬픔대신 아빠의 생신축하로 대신하는 아빠의 기일.. 그날을 하늘나라 생일축하로 대신하는 것은 아빠가 그곳에서 마음껏 걷고 뛰실 수 있게 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서 네번째 맞은 아빠의 생신상은 스테이크 입니다. 아빠가 참 좋아하셨을거예요..
아빠가 살아계시는 이땅의 모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
오늘도 아빠의 따뜻한 손 꼭 잡고 한바탕 아빠와 수다가 떨고 싶습니다..


아........ 빼먹을뻔 했어요..
벌써 12월 이예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기에도 너무 좋은 12월.. 따뜻하고 행복한 12월 모두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올 12월이 저에게 아주.. 특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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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2)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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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팔을 다쳤다.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은데.. 마음이 울컥했다. 녀석보다 더 겁쟁이처럼.. 눈물이 막 쏟아져 버릴 것 같았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뒤늦게 시작한 실기준비.. 제법 그림도 잘 그리고.. 수시에서 좋은 결과 주겠구나.. 싶은 마음에 늘 대견스러웠었다. 울 현진이는 나 닮았나? 라고.. 우스겟 소리도 했었다. 내가 포기했던 그림을 우리 둘째가 너무나도 잘 그려서..
그렇게 열심히 했건만.. 수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그걸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아침일찍 부산했다. 엄마까지.. 고생하시게 해서 너무 미안한데.. 엄마는 참 기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같이 준비해 주셨다. 반찬들도 담고, 전도 담고, 잡채도 만들고, 불고기와 과일까지 다 싸고보니 한짐이다. 오랜만에 가는 대전길..
현진이가 다치지 않았음 집에서 같이 보냈을 추석.. 언젠가 부터 조촐한 우리집에 풍족한 명절을 선물해준 녀석들.. 녀석들이 없으니 허전했다. 엄마도 둘째녀석이 다쳤다고 하니 걱정되신 모양이다. 엄마와 대전에 들러 둘째가 좋아하는 삼색전이랑 잡채, 송편을 먹이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 든다. 녀석 얼굴을 보고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녀석이 그래도 덤덤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마음이 아렸다.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아플까..
돌아오는길.. 둘째녀석의 문자.. 녀석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마음이 울컥한다. 엄마의 마음은 열배.. 백배.. 아니 천배쯤은 됐겠지..? 내가 얼마나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녀석을 통해 내가 철이 드는 모양이다..

현진아, 누나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건강해.. 밥 잘 먹고.. 잘 이겨내줘서.. 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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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신_  (2)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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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명절 끝에 가슴이 찢어지도록 느끼고 나서야.. 엄마, 아빠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지도 벌써 13년.. 벌써 세월이 그렇게 지나 버렸다. 내가 큰녀석 나이에 처음 녀석들을 만났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그렇게나 흘렀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된다.
성인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어려운 것인지, 나를 감싸주는 가족, 존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힘인지, 그때에는 미쳐 몰랐었는데, 큰녀석이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두고 고민하게 되니 알 것 같았다. 녀석의 진로가 나에게 왜 그토록 민감한 것으로 다가왔을까..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렇게 까지 내가 고민하게 될줄도 몰랐었고,녀석들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될줄 몰랐었다.

큰녀석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 녀석.. 다 컸구나.. 싶은 마음이 든다. 엄마, 아빠의 마음이 이랬을까..?
녀석이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집을 피운다. 힘든 형편에 국립대 포기하고 사립대 간다고 했을때 엄마, 아빠의 마음이 이랬을까..?
여러 생각들이 내 지난 시간들과 교차하며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3년 동안.. 녀석들은 나를 많이 닮아오고 있었던거다. 그 사실에 다시한번 놀란다.

이제는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나이..
녀석이 선택한 길은 더 없이 험난하고 힘든 길이지만, 잘 이겨낼거라 믿는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잘 이겨내겠지..
능력없는 누나만나서 별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가족이라고 붙들고 있는 내가, 참 못나보여서 미안했다. 아이들에게 좋은 기둥이 되어줬더라면.. 조금은 쉽게 갈 수도 있었을텐데.. 싶은 마음..

명절이라고 와도 특별한게 없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행복해 하는 너희들이 참 좋다.
난 너희들이 참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잘 이겨내줘서.. 잘 참아줘서..
새삼 너희들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를 보며 내 부모의 마음을 읽었단다..
고맙다.. 잘 자라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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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세번째 천국생신. 아빠에게 가는길 엄마와 다커버린 동생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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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세번째 천국생일..
그리고 오늘 아주아주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횟수로 4년전의 그 때처럼.. 마음이 되려 차분하다. 많이 더 많이 몇배는 더 많이 마음이 술렁이고, 알 수 없을 미묘한 감정이 뒤 섞여야만 마음이 더 편해질 것 같은.. 그런 시점에 나는 되려 평온하다.
그저 시간이 얼른 와주길.. 얼른 대면하여 우리의,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확인시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밤새 잠을 설쳐 이 순간이 두려울줄 알았다.
다행이다.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이 가슴을 채운다.

오늘도.. 그때처럼.. 아빠가 지켜주실거야..
아빠.. 아침 일찍 아빠만나러 가려 했는데, 늦어서 미안해.. 얼른 마치고 갈게..
사랑해 아빠.. 그리고 아빠딸은 늘 아빠가 함께여서 든든하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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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울 아빠, 엄마의 33번째 결혼 기념일..
아빠는 하늘에서, 엄마는 땅에서.. 서로의 사랑을 깊이 들이 마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기를..
보고싶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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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에게 전화가 왔다. 벌써 현진이는 고2가 되어 있고, 나는 서른이 넘는 나이가 되었다. 처음 만나던 97년.. 그때 우리 현진이는 6살이었다. 벌써 12년이 지난 열여덟이라는 나이를 먹은 성숙한 현진이가 되었다. 이제는 내 인생의 일부가 된 녀석들이 있어 참 감사하다.
늦은 저녁 현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울 진이가 수시에서 한의학과에 1차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자랑스럽다. 쉽지 않았을 세월들을 잘 이겨낸 우리 진이의 수고가 좋은 결과로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현진이는 고민이 많은 모양이었다. 마음이 답답하다고 했다. 방 선생님과 룸메들 간의 마찰이 있었던 모양이다. 녀석도 한 몫을 했다고 했다. 마음이 불편하고 심난하다고 했다. 아직 자신의 마음속의 불안하고, 심난한 마음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녀석의 마음이 고스란히 녀석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진다. 마음이 아프지만 한편으로 뿌듯해지는 마음.. 그러니까.. 울 현진이가 이만큼이나 자라고 성숙했구나.. 싶은 마음..
녀석이 그렇게나 자라 있었다. 감사하다. 녀석의 그런 고민이 인생에있어, 앞으로의 삶에 있어 얼마나 필요한 것들인지 알기에..
참 고맙다 두 녀석에게.. 그리고 녀석들 덕분에 나는 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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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_  (0)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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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 아빠한테 미안한 마음들이 그렇게 많았던건지.. 그냥.. 너무 뜨거웠어.. 나도 모르게.. 나도 당황스러웠으니까..
엄마도, 할머니도 같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어.. 그냥.. 나 혼자만 아빠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 그냥.. 아빠랑 얘기도 많이 더 하고 싶었고, 맘 놓고 그냥 울음 참지 않고 쏟아내고 싶었어.. 왜그렇게 눈물이 났나 모르겠어..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던가봐.. 그래.. 아빠가 딸 많이 그리워 했던거지? 그렇지?
많이.. 아주 많이 미안해.. 자주 못가서.. 아빠 사진곁에두고 매일 보는데도, 막상 아빠한테 가니까.. 마음이 또 다른건 뭐야..
아빠.. 사랑하는 아빠.. 살아계실때 더 잘하지 못해 미안해.. 사랑한단 말 많이 못해 미안해..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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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언니, 엄마]
참 오래전 사진이다. 스캔한 사진.. 아빠 투병하시면서 이사도 많이하고 하다보니 잃어버린 사진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몇장 건진 사진들..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사진들이다.

내일은 사랑하는 울 아빠의 62번째 생신_
사랑하는 울아빠 하늘에서 행복한 생일잔치를 하시겠지_
내일은 아빠를 보러 간다. 자주 가보지도 못해서 늘 미안한 아빠에게 내일은 가서 좋은 벗이 되어 주어야 겠다.

지금도 선명한 아빠와의 추억들_
아빠 다치시고 어릴적 만큼 많은 이벤트를 해주시는 못했지만 곁에 계시는 그 순간까지 누구나 꿈에그리는 그런 완소아빠의 모습으로 계셔주셨던 고마운 아빠..
무지 보고싶네..
아빠.. 딸 내일 갈게! 쫌만 참어..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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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살때일까..
시골 집앞 길에서 찍은 사진이 내 손에 아직 남겨져 있다는게..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릴적 기억이란 거의 없고, 엄마 아빠와 떨어져 지내야 했던 어린 시절의 고통이 안개처럼 자욱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희망을 늘 심어주시던 아빠와 엄마_
어린이날 떡방앗간 가득 커다란 풍선을 불어 꾸며주셨던 아빠_
몸이 바스러 지도록 아빠 병간호에 삼남매를 키우신 엄마_
그런 아빠, 엄마를 위해 난 무얼 했을까_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딸인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_
오늘은 어버이날_
안아드리자_ 내부모의 외로움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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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의 생일_

새벽에 일어나서 행여나 깰까 조심스레 밥을 올리고 국을 끓이고_

몇가지 되도 않는 반찬에 곁들이 음식 준비_

오늘은 작정하고 학원도 빠졌다.

맨날 울 식구들 위해서 애쓰는 울 언니 생일상을 차려주겠노라 맘먹고 준비_

아.. 얼마만의 요리던가_

백만년만의 솜씨는.. 녹슬었더라.. ㅎㅎ

그래도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들_

언니가 치통때문에 고생중인데.. 어여 낫길 바라고_

조카를 나아도~~~ ^^

 

사랑하는 울언니의 생일을 축하하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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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졸업식에 다녀왔다.
녀석 세살때 아빠 다치시고.. 늘 마음에 동생에 대한 아련한 안스러움을 안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다.
대학을 졸업하는 지금 27_
경제적인 어려움은 좀 있었지만.. 어디서나 주목받고 사랑받으며 단 한번 삐뚤어진 적 없이 잘 자라준 우리 막내..
바르고 곧고, 마음 따뜻하고.. 영석하기까지 한 우리 막내가 나는 참 자랑스럽다.
비좁은 우리집에도 가끔씩 놀러오던 동생 친구녀석들.. 오랜만에 보니 참 반갑기만 하다.
혁순이, 권일이, 준영이, 정수, 울 막내, 그리고.. 오른쪽 친구는 이름 모르겠다! ㅋㅋ 쏘리~ ^^
녀석 몇 명이 빠졌다..
다들 가족들과 뿔뿔히..
4년 내내.. 그렇게 끈질기게 붙어다디던 녀석들..
학교 떠나도 너희들의 우정.. 변치 않길 바란다.
누나집에도 놀러와~ ^^ 그때처럼 맛난거 많이 해주마! ^^

막내야..
4년동안 고생 많았어..
누나가 말은 안해도 널 보면서 많이 힘내고 있단다.
네가 있어 누나는 참 든든해..
자랑스런 울 막내..
취업때문에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지?
힘내! 누구나 다 겪는 진통이란다!!
힘내고 늘 그렇게 밝고 바르게 지금 모습 잃지 않길 바래..
졸업 축하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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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_

2007/08/30 10:23 from 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건대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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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_

2007/07/31 17:12 from 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안녕..
그리고..
안녕..



그냥..
기억하지 않길 바랬을지도 모르겠어..
울게 될까봐서..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잖아..

그냥..
다른것들을 떠올려 보면..
딴짓을 하면..
다른데 신경을 써보면..
다른 이야기를 하면..
적어도 울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바보같이..
엉뚱한 생각들만 골똘히 해댔어..

아빠.. 많이 서운해?
그래?
아빠한테 우는 모습 보여주기 싫은거..
그거였어..
아빠를 보지 못하는 오늘이지만..
괜찮아..
울지 않을거야..
난..
씩씩하니까..
언제나 씩씩하게 웃어내는 캔디라고 했잖아!
안울거야..

예전처럼 내가 울때면..
나를 안아주던 아빠가 없어서..
울 수가 없어..
아빠가..
많이.. 아주 많이..
보고싶다..
기대어 울수가 없어진 지금..
아빠가..
참 보고싶다..

사랑하는 아빠..
거기서 안녕한거지?
그래야해..

처음으로 아빠없는 아빠생일을 맞는 오늘..
참 슬프다..
아프다..
외롭다..



내가 아빠를 잊고 지내는 순간에도..

늘..

내곁을 하번도 떠나지 않은..

고마운..

나의..

사랑하는 아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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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_

2007/06/05 11:13 from 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사랑하는 울엄마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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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현진이_
자주보지 못해서 가끔씩 이렇게 만나면 깜짝깜짝놀래곤한다.
우리현진이...
그래도 이젠 제법 중학생같다.
중3이라고 하기엔 아직도 동안이긴히지만! ^^;
그래두 우리 현진이...
얼굴에서 중딩티나주신다! ^^
까불이가 되었다.
형이랑 누나가 여드름쟁이라고 놀리면서 '내 피부 떼주까!?'라고 연신 장난이다.
귀여운 녀석...
형이랑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잘 참아주는 기특한 녀석_


우리 첫째 진이_
우리 진이를 만나고 마음이 든든해졌다.
사실 현진이보다 진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우리 진이가 무척이나 멋있게 착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참 감사하고 좋았다.
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시골의 실업계고등학교를 갈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알고 있다.
우리 진이가 앞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될거란걸 말이다.
요즘 우리진이는 사진과 드럼 삼매경에 빠졌다.
손목도 드럼 연습을 하도 많이해서 그렇단다... ㅠ.ㅠ
우리진이 누나닮아 여드름쟁이됐다! ㅎㅎ
키도 많이 컸고, 제법 어른스러운 진이를 보면 힘이난다.
고맙다... 잘 자라줘서...
사랑한다 진아,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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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집은 맨날 업그레이드된다_
주단위가 아닌 일단위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하다.
여자다움의 원천인건 알았지만_
훔_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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